잡담
2020. 8. 1.
20200801 도서관 인턴 끝, 노트북 액정에 물...
7월 초부터 시작한 수원시 대학생 인턴 생활이 어제부로 끝이 났다. 7월 31일까지 합쳐 총 18일간의 활동이었고, 나는 개인사정이 있어 하루를 빠지게 되었지만 별안간 마지막 날에 대한 감회는 다를 바가 없었다. 전반적으로 즐거운 인턴 생활이었고 사서 선생님들도 정말 친절하시고 하는 일도 열심히만 한다면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끝나기 전에 급여 명세서를 받았는데, 국가 사업이라서 그런지 돈도 잘 준다 (중요함.) 그래서 어제 기분 좋게 송별회 비슷한 걸 하고 설빙 신메뉴도 먹고 기타 등등... 행복한 날들을 보낸 다음 오늘 오픈소스 컨트리뷰톤 킥오프 모임에 가기 위해 노트북을 챙겼는데 비가 왔다. 모든 불운은 여기서부터 출발한다. 아무 생각 없이 우산 쓰고 킥오프 모임에 참석해서 노트북을 켜자마자 액..